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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추억이 가득한 곳
봉천 포차천국입니다.

군 전역 후 서울대입구에서 알바를 하면서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벌써 근 10년이 됐습니다.

넉넉하지 않던 아르바이트생 시절에는
저렴한 안주와 술 때문에 자주 왔었는데
이제는 회사와 집이 이 근처도 아니지만
가끔 옛날이 생각날 때마다 찾습니다.


가격들은 전보다 많이 올랐지만
다른 곳에 비하면 여전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기본으로 주시는 안주
몇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좋습니다.
저를 포함 이곳에 드나드는 지인들은
여기를 술국집이라고 부릅니다.

술국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칼칼하니 술안주에 최고입니다.
술 한 잔씩 하면서 얘기를 하다 보면
국이 식어 있는데 이럴 때마다
삼촌이 다시 가져가셔서 데워 주십니다.
술국에 옛날 도시락 조합을 추천합니다.

제가 이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오돌뼈 볶음밥입니다.
여기에 계란후라이 추가해서 같이 먹으면....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야도란이 제일 좋아하는 우동입니다.
평범한 우동이지만 왜 이렇게 맛있는지....
오늘도 기분 좋게 한잔하고 집에 돌아갑니다.
*프랜차이즈 술집 포차천국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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