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캠핑에 입문하시는 캠퍼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텐트의 종류 및 각각의 장단점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알파인텐트(백패킹텐트)
가벼운 무게와 작은 사이즈로 인해 수납이 용이하여 백패킹 또는 솔로캠핑에 적합한 텐트입니다. 난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붕의 높이가 낮습니다.
원터치텐트(오토텐트)
접혀있는 폴대들의 관절을 펴주면 완성되는 형태입니다. 폴대와 텐트 스킨이 결합되어 있어 간편히 텐트를 치고 접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무게가 조금 나가며 바람에 취약합니다. 캠핑 입문용으로 살짝 고려해 볼만합니다.
팝업텐트
보통 던지면 펼쳐지는 텐트들을 말합니다. 아주 간단히 칠 수 있으며 피크닉 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오토캠핑에서도 사용 가능한 제품들도 나오고 있어 타프와 조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설치는 쉬우나 다시 접을 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돔텐트
말 그대로 돔 형태의 텐트입니다. 작거나 가벼운 돔 텐트들은 백패킹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며 오토캠핑용 돔 텐트들은 크기도 다양하며 보통 지붕의 높이가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타프와 조합하여 많이 사용하며 여름철에 적합합니다.
리빙쉘(거실형텐트)
거실과 취침하는 공간이 나누어진 텐트로 캠핑장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큰 사이즈로 인해 가족단위 캠퍼들이 많이 사용하며 타프 없이 단독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우레탄 창을 체결하여 겨울철 또는 우중 캠핑에 넓은 시야를 확보하거나 내부에 난로나 히터 등을 활용해 난방을 할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거실 면을 개방하여 시원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극동계는 힘들 수 있으나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텐트입니다. 다만 무게가 무겁고 접었을 때 부피가 크며 설치가 다소 힘듭니다.
티피텐트
텐트 중앙에 기둥을 세워 자립하는 텐트로 보통 인디언텐트라 불립니다. 감성 캠퍼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비교적 설치가 쉽고 보기에 예뻐 보이지만 공간 활용에 불리하고 면 또는 면 혼방의 재질이 많아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에어텐트
일반 텐트가 폴대를 이용해 텐트를 지탱한다면 에어텐트는 에어 폴대에 공기를 주입하여 공기의 압으로 텐트를 지탱하는 방식입니다. 에어텐트의 최대 장점은 쉬운 설치, 쉬운 철수입니다. 대략 10분 전후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에어텐트가 간편한 설치 간편한 철수 바람에 강하다는 여러 장점들이 있지만 반대로 단점은 무게가 와 부피가 크다는 점, 가격대가 높다는 점. 또한 에어 폴대가 터지는 경우인데 겨울철 에어 폴대 아래에 등유난로를 배치하여 사용하다 열로 인해 에어 폴대가 터지는 사례들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단점들을 제외하고라도 충분히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한 텐트라고 생각합니다.
루프탑텐트
루프탑텐트는 차의 지붕 위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텐트를 말합니다. 설치와 철수가 쉽고 바닥이 고르기 때문에 안정적인 취침을 할 수 있으며 차량에 고정된 형태라 따로 텐트를 챙길 필요가 없는 수납에 유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마찬가지로 차량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분리가 힘들어 캠핑이 외에는 차량의 풍절음 유발이나 연비를 떨어뜨리는 주범이 됩니다.
차박텐트
보통 차량 후면에 도킹을 하여 차량의 트렁크 공간과 텐트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텐트입니다. 보통 취침은 트렁크 공간에서, 일상생활은 차박 텐트에서 이루어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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